[상추] 다이소 상추키우기2_상추수확_창틀선반추천

8월 2일 여름에 파종한 상추는 아직도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처음엔 남향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해를 최대한 잘 보이고자 이제는 거실 창틀에서 키우는중이다.
비실비실하던 녀석몇개는 죽기도했지만 대부분이 건재하다.

약 2주에 한번씩 다이소 알비료를 사용했고 물은 하도 잘먹어서 흙이 마를때마다 줬다.

아래는 8/2~9/12까지 두달간 성장일기다.

 

[상추] 다이소 상추키우기_약 50간 성장일기

이 글에서는 그 이후의 성장과,상추 수확,
그리고 창틀에 올려놓고 사용한 틈새선반까지 함께 기록해본다.

D+43 (9/14 )

내 베란다 텃밭!

이때까지만 해도 상추를 따로 분류하지 않아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옆에 웃자라서 쓰러지고있는아이는 순무들이다.
20일무라고 해서 20일만에 자랄줄 알았는데 완전망했다.... 그래서 쓸말이없다.

저 비실한파도 여름에 심어서그런가 계속 무르고 비실비실해서.. 쓸말이없다.
그러나 가을쯤 다시심은 튼튼한 대파는 아주 잘자라는중이다.

D+47 (9/18) 첫 소심한 수확

다이소 화분에 그대로 심어져있는 가장 잘자라는 상추들이다.

역시 상추를 솎아주는것은 필수인가보다. 요녀석들이 옮겨심은애들보다 훨씬 튼실하게 가장 잘자란다.

비빔면에 비벼먹으려고 소심하게 수확을 해봤다.

D+48 (9/20)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상추들

가분수가 되어가는 상추가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었다.

D+50 (9/21) 우리이제 50일♥

체감상으론 지금 한 3달 키운것 같은데 지금도 아직 키운지 76일차다 호호

남향 베란다에서 해를 잘 받고 비료도 잘먹고 자란 상추는 50일정도 수확이 적절한 듯 하다.

D+53(9/24) 상추들을 조금씩 모으는중

상추는 서늘한 날씨를 여름보다 좋아하는듯하다. 가을이되니 오히려 더 신이난 녀석들
점점 상추만 모아서 수직텃밭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경 상추랑 흙상추가 색이 전혀 다르다.

수경상추는 마치 희귀 관엽식물마냥 예쁜 와인색이다. 질소가 모자라서 그런가?

D+55 (9/26) 우리아이 이제 다컸어요

상추 우등생 둘을 모아 찍어보았다.

딱봐도 풍성하다. 이정도면 고기를 구워먹도도 되겠다.

역시 가장잘자라는 원래 화분에서 키우던 상추

나란히 놓고 찍으니 아주 든든하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정말 기를맛이 나는 녀석이다.

저뒤에검정화분에는 새로 심은 대파다 한 한달쯤 되었는데 이번에는 서늘해서 그런지 폭풍 성장중

이 녀석도 좀 더 자라면 포스팅하겠다.

D+58 (9/29) 수직 텃밭 만들기~

쿠팡 틈새선반을 이용하여 수직텃밭을 만들었다!!

가격도 12000원으로 무난하고 폭도 충분히 넓으면서도 창틀에 딱맞게 들어가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정말 맞춘듯이 딱맞다...!!! 선반을 놓고도 안쪽 창은 잘 닫힌다.(가장 중요)
조립도 간단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비슷한 사이즈의 창틀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에게 아주 추천이다.

아래 링크도 첨부한다.

리빙숲 3단 틈새수납장

 

아쉬운 점은 선반의 높이가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그늘이 좀 많이 진다는 점이다.

틈새선반을 창틀선반으로 활용한 모습

로즈마리 금귤밭도 이선반을 이용했는데 이때는 1단자리를 추가로 구매하여 높이를 둘다 높여주었다.

좌 우를 비교하면 높이 차이가 보인다.

아래가 구매링크다

리빙숲 틈새수납장 2단

 

D+59 (9/30) 대수확(?)후 썰렁해진 상추밭

몹시 서운해보인다. 고맙다 상추야

그래도 걱정할 건 없다. 금방 다시 자라난다.

마트에서 파는것만큼 튼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은 똑같다.
조금 더 야들야들한 정도...?

솔직히 더 맛있거나 하진 않지만 그냥 키먹 키잡의 재미가 있다.

D+71 (10/12) 금새 다시 자란 잎들과 두번째 수확

한번 수확을 했는데 금새 다시 자라났다.

마침 고기를 먹을 일이있어 또 조금 수확을 해주었다.

귀엽군

엄청 많은 양은 아니지만, 키워서 먹는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리고 무었보다. 상추를 많이씩 사면 섞는게 은근 스트레스인데 조금씩만 뜯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다음 봄에는 루꼴라나 고수 처럼 다른 키잡 식물들도 키워보고싶다.

요즘 거실 풍경

추워지는 날씨에 베란다 식물들을 다 거실로 옮겼다. 거실이 초록초록해져서 매우 마음에 든다.

식물들도 다행히 적응을 잘 해주고 있다.

창틀 선발으로 활용하는 틈새선반이 정말 신의 한수다
두번 세번 구매해서 쓰고있는데 가성비와 내구성 디자인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노지월동이 되는 다육이들을 키울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틈새수납장 구매링크

리빙숲 3단 틈새수납장

리빙숲 틈새수납장 2단

 

창틀에 쏙 들어간다.

추가로 거실 창보다 창틀깊이가 좀 더 좁은 경우 ,

아래 틈새 선반을 추천한다. 폭이 13cm라서 좀 더 좁은 창틀에도 사용 가능하다.

https://link.coupang.com/a/bcMNzL

코멧 이동식 틈새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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