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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의 삶
[바질] 다이소 바질 키우기2_100일 성장일기_바질트리가 되어가고 있다 본문
[바질] 다이소바질 키우기_50일 성장일기_바질 순따기 가지치기
식중독 시작 무렵 충동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던 바질은 생각보다 훨씬 더 이쁘고 사랑스럽다 순둥하고 귀엽고 쑥쑥 자라는데 심지어 향기까지 난다…! 잎이 숭숭 하고 자라는데 커다랗고 입체감
noironsunny.tistory.com
위 글의 7/27일에 파종한 바질근황 및 성장과정을 남겨보려고 한다.
그간 몇몇 아이들은 주변분께 선물했고, 몇 아이들은 응애어텍에 초록별로.. 보내주었다..ㅠ
그러나 여전히 남아서 튼실하게 자라주는 녀석들이 있어 뿌듯하다.
특히 지난 글을 보니 이 친구들이 이렇게 작았나 싶다.
오늘로 바질 파종D+102일차!!
성장일기 시작한다.
D+54 (9/19) 바질 잎이 이상하다!
이맘 때가 제일 귀여웠던것 같다 뭔가 뽕글뽕글 빵실빵실하니
근데 이파리에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었다!
이때는 그냥 이게 뭐지 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응애의 흔적이었다...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난 그걸 몰랐다.
바질에 까만 점들이 있다면 응애를 의심하고 방제해주자!
D+59 (9/24) 응애가 퍼지다.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심해지는 잎모양
심지어 옆으로도 퍼지고 있었다
가장 성장세가 좋던 바질1까지 이상했다.
우선 바이오킬을 뿌렸다.
D+60 (9/25) 격리조치
다음날은 잎샤워를 시키고
다른 식물들과 격리시켰다. 매일 창문을 열어두는 주방 창문 앞으로 이동.
D+66 (10/1) 소소한 바질 수확
다행히 나머지 두녀석은 잘 자라주고 있었다.
그래서 소소한 수확을 했다. 한녀석은 수확 대신에 키를 키워봤다.
D+71 (10/6) 응애 삭발식
보일때마다 싱크대에서 잎샤워도 해주고 약도 쳐줬건만... 나아지질 않는 녀석들
삭발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쿠궁
휑해진 녀석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이파리가 줄어들면 응애를 퇴지하기에 더 용이할 것이라 생각하고 진행했다.
도음이 되었는지는.. 회생을 실패해서 잘 모르겠다.
잘려나간 이파리들이 성한 부분이 없다.
그래도 나머지 두녀석들은 쑥쑥 자라서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줬다.
탑순을 자르지 않은녀석은 너 누구세요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자라났다.
두번 수확했던 바질은 귀여운 양갈래로 자라나는 중
D+77 (10/12) 뒤돌면 물이 말라있는 바질
분명 그제 물을 준 거 같은데 시들해져있는 바질!
이파리가 많아져서 물먹는 양도 많아 졌다.
데친 시금치같은 비주얼에 마음이 철렁했지만
물을 주니 다음날 바로 다시 빵실 해진 모습.
시들햇던 식물이 다시 기운을 차릴때의 기쁨은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D+81 (10/16) 응애한테 졌다.
삭발식을 거행했는데도 응애는 도통 사라지질 않았다.
내가 신경을 못써준 탓인가 아직도 죄책감이 들지만,
볼때마다 상하는 마음과, 응애가 퍼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결국 녀석들을 보내주었다...
못난 식집사라 미안하다ㅠ
응애는 완전 초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는게 유일한 퇴치방법인 것 같다.
약을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바이오킬 등 친환경 약제로는 안죽는다.
아무래도 바질이 먹는 식물이기도해서 쎈약을 못쓴것도 한몫한다.
예전엔 응애인질 모르고 지나쳤는데 이제는 초기에 물샤워를 시원하게 해줘서 응애를 방지하고있다.
D+82 (10/17) 우람이 분갈이
분명 물줬는데도 뒤돌면 목말라하는 우람이.
생각보다는 뿌리가 덜 꽉차있었다.
원래는 펄라이트를 잔뜩 섞은 흙이었는데 이번에는 무비상토로만 분갈이를 해주었다.
근데 그사이 더자라서 요즘도 맨날 물이 말라있다.
D+85 (10/20) 쑥쑥 자라는중
수형은 전혀 다르지만 둘다 이쁘게 쑥쑥 자라고 있다.
살짝씩 만질 때마다 나는 맛있는 향기가 아주 좋다.
목질화는 안되었지만 줄기는 이미 거의 나뭇가지 처럼 튼실하다.
D+87(10/22) 우람이 순지르기!
언제까지 높이 자랄라나 궁금했지만, 이 이녀석이 꽃피우고 죽어버릴까봐 키를 그만 키우기로했다.
바질이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외국에서는 여러해살이로 분류된다고도 들었다.
아마 따뜻하게 해주면 나도 이바질을 오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바질 트리는 이미 있지만이녀석을 멋있는 스위트 바질 외목대 토피어리로 만들어보고 싶다.
D+102(11/06) 오늘! 바질 성장 상황
나란히 놓은 두 녀석
같은 날 파종했는데 성장모습이 완전 다르다.
하나는 종종 수확을 해서 좀더 가로로 풍성하고 귀여운 모습
아래를 보면 약간 목질화가 진행되는 것 처럼 보인다
이건 위로만 크는 녀석의 모습.
목질화되진 않았지만 나뭇가지 만큼이나 튼튼하다.
순지르기 이후로 새순이 양쪽으로 많이 올라왔다.
사진으로만 보면 내바질이 얼마나 큰지 감이 안올거다.
그래서 일부러 나랑 같이 사진을 찍어봤다.
물론 주변에 바질을 키우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난 아직 이렇게 큰 바질을 본적이 없다.
요리를 안하는 덕분에? 바질이 이렇게 까지 풍성하게 크게 자라났다.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녀석을 따뜻하게 오래 키워서 스위트 바질 트리로 만들어볼거다!
한해살이 풀이라 그런가 성장이 무지하게 빠르다.
찍는 거리부터가 전혀다르다.
확실히 파종부터 키워보는 재미는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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